P&G 여자처럼 생각한다
P&G SAGA · 06
소식이 도착한 것은 6월 26일이었다.
누군가, 그를 알지도 못한 채, 그의 입장을 함께 나누었다.
여자를 Gillette의 CEO로 임명하기로 했다.
포르투갈계 브라질 출신의 여자.
Gillette의 130년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사건.
덧붙일 것은 없었다. 할 말도 없었다.
기다릴 뿐. 그리고 믿을 뿐.
그녀의 결정은 먼저 본능과 직관에서, 그다음에는 여자들이 설명하지 않는 그 이성적이고 감정적인 논리에서 나올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산다.
그녀는 공식적으로 대표한다: 남자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면도날 안에서가 아니라, 빚어지고, 선택되고, 시험받고, 완전히 이해되는 데서.
그리고 매일 아침, 그 의식을 끈기 있게 이어 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결정하는 데서.
Gillette 남자가 존재하는 것은 한 여자가 남자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의했기 때문이다.
힘으로가 아니다. 그녀의 존재로.
겉모습과 품격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의 조용한 권위로.
그녀는 면도날이 언제나 닿으려 애써 온 기준이다.
모든 GILLETTE 남자 뒤의 세 여자
Gillette 남자 뒤에는 한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세 여자가 있다.
그리고 면도날을 쥐어 본 모든 남자는 그 셋을 모두 지니고 다닌다.
그를 가르친 여자.
그의 어머니. 그의 할머니.
그의 손에 처음으로 면도날을 쥐여 주고, 말로든 말없이든, 이것이 남자가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하는 방식이라고 일러 준 첫 여자.
그녀는 그에게 기술을 가르치지 않았다. 의도를 가르쳤다.
그 의식은 그의 것이 되기 전에 그녀의 것이었다.
지켜보는 여자.
그의 동반자. 그의 아내.
그가 면도를 했는지 안 했는지 알아차리는 여자.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보기 때문에.
그녀의 시선만이 지금의 그와 그가 되고 싶은 남자 사이의 거리를 잰다.
그녀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면도날이 이미 안다.
결정하는 여자.
구매의 순간에 있는 여자.
Gillette가 시장에 존재한 50년 동안, 미국 가정에서 산 면도날의 대부분은 여자들이 샀다.
그녀가 브랜드를 골랐다. 그녀가 제품을 골랐다.
그녀가 자기 삶 속의 남자에게 정밀함이 무엇을 뜻하는지 결정했다.
마케팅은 그를 겨냥했다. 결정은 언제나 그녀의 것이었다.
맺으며, 이제 Gillette를 이끄는 브라질 여자에게 드리는 선물.
사슬의 마지막 고리로부터. 물론 어디를 시작으로 볼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어머니 Gillette에게 영광과 힘을 돌려드린다.
그리고 이로써, 구조적 진실 하나가 슬로건이 되었다.
어머니가 딸 하나에게서 받으면 기뻐할 선물:
Gillette 남자. 오직 여자들 중 최고로부터.
Nando the 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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